이탈리아 생활 기록 : 이탈리아에서 삶을 빚다
이탈리아에서 15년째 살며 겪은 소도시의 생활과 음식, 아이를 키우는 일상을 담담하게 기록하는 공간입니다.
스물다섯 살에 여행으로 이탈리아에 왔다가, 지금은 이탈리아의 한 소도시에 정착해 살고 있습니다.
이탈리아 사람인 남편과 십 대가 된 아들을 키우며, 이곳에서의 일상을 이어가고 있어요.
누군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.
너에게는 그저 평범한 삶일지 몰라도, 어떤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궁금한 삶일 수 있다고요.
제 삶이 특별해서라기보다는, 조금 다른 선택들을 하며 살아왔기 때문이겠지요.
그동안 이탈리아에서 살며 자연스럽게 쌓인 생활의 조각들,
매일같이 하는 장보기와 음식, 아이를 키우며 겪는 작은 사건들,
그리고 관계 속에서 느끼는 공기 같은 것들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졌습니다.
이 블로그에서는 이탈리아에서의 살림과 식재료,
아이를 키우며 마주하는 일상,
그리고 소도시에서의 생활과 짧은 여행의 단서를 천천히 정리해보려 합니다.
실제로 이곳에서 살아보며 부딪히고 선택해온 이야기들을
가능한 담백하게, 있는 그대로 담아보겠습니다.
이 기록들이 누군가에게는 작은 참고가 되거나,
잠시 머물러 숨을 고를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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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오셨다면, 이 블로그의 공기를 먼저 느낄 수 있는 글 3편을 모아두었어요.